서귀포시가 추진중인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서귀포시는 지난 2019년 4월 의료 접근성이 부족한 서귀포지역의 공공보건의료 기능을 강화하고 응급의료체계를 개선함으로써 의료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실시한 지역발전 투자협약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같은 해 6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총사업비 182억원(국비·지방비 각 50%)을 투자, 공공보건의료 기능 보강 및 응급환자 이송시스템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직원들에 의한 삼다수 빼돌리기가 점입가경으로 빠지고 있다.도개발공사는 지난 5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올해 들어서만 3차례에 걸쳐 2ℓ들이 삼다수 12팰릿(6912병, 소비자가격 기준 400만원)을 무단 반출한 직원 6명을 경찰에 고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당시에도 생산팀(3명)에서부터 물류팀·설비자재팀·사회공헌팀(이상 각 1명)에 이르기까지 여러 부서에서 6명이나 공모한 가운데 장기적으로 이뤄진 무단 반출이 이것뿐이겠느냐는 지적이 없지 않았다.이런 의구심은 며칠도 지나지 않아 현실화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
2017년 8월 단행된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따라 도입된 버스 준공영제는 매년 막대한 예산 투입으로 인해 '돈 먹는 하마'라는 비판과 함께 버스업체의 도덕적 해이가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다.버스 운영에 필요한 비용은 물론 적정이윤까지 포함해 책정한 표준운송원가에 수입이 못미칠 경우 제주도가 손실을 보전해줌으로써 업체들이 굳이 경영합리화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측면이 강했다.또 친인척을 임원직에 채용, 고액 연봉을 제공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현실로 나타나 비난을 받거나 경찰 수사로 이어지기도 했다.이 때문에 제주도가 해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