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선거에서 지역구 의원 13명과 비례대표 4명 등 17명의 당선자를 배출, 지난 2010년 지방선거 패배를 설욕하며 신승(辛勝)했다. 새정치민주연합과는 불과 1석 차이다.

지역구의원 29명의 경합에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각각 13석씩을 가져갔으며 나머지 3석은 무소속 후보가 승리를 차지했다. 7석의 비례대표 도의원에는 정당득표율 48.69%를 차지한 새누리당이 4석을, 37.82%를 차지한 새정치민주연합이 3석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5회 지방선거에서 각각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으로 각각 1석의 비례대표를 배출했던 정의당과 통합진보당 등은 당선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번 도의원 당선자 중에서는 출마를 포기한 9대 도의회 박희수 의장과 허진영, 안동우, 강창수, 박규헌, 박주희 등을 뺀 28명 가운데 20명인 68.9%가 재입성에 성공했다. 5회 지방선거에서 29개 선거구에서 12명이 살아서 돌아온 것과는 대조적인 수치다.

한편, 이번 도의원 선거 최대 득표자는 제주시 노형 갑 제12선거구에 출마한 새정치연합 김태석 당선인으로 개표 마감 결과 58.5%의 득표율로 6503표를 얻었으며, 제주시 연동 갑 고충홍 당선인은 득표율 50.5%인 4360표를 얻어 4276표를 얻은 새정치연합 양영식 후보를 84표차로 눌러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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